잡설 쓰고 싶어서 가슴이 쿵쾅거려 *O*

1. 시험을 앞두고 투하트 2 하면 막장인가효? ~~ 넵 막장 입니다 ㄳ ;; 휴일이라 일요일 아침까지 잘 생각으로 새벽에 깔고 플레이했더니만 그만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OTL.. 하긴 이런 상황을 원했던건가 ;;; 속칭 염통에게 2, 적절합니다. 투핫 1을 애자매 같은 뽕빨물로 알고 중딩 2년차에 하다가 캐감동한 저같은 초기형(?) 리프 빠돌이 놈한테는 이런것이야말로 my precious 라고 가래끓는 소리로 외칠만한 물건입니다. 그래봐야 웬만한 분들은 몇달여전에 이미 단물(?) 다 빨아먹으셨을테지만..;;

2. 투핫 2 원래는 X rated로 깔았습니다만 유마 엔딩 보고서 전연령판으로 다시 복구시켰습니다. 제 야겜 인생 21년에 이런 결정도 첨 내려보는군요. 일단 고딩이 고딩을 사칭한 꼬맹이를 범하는 CG따위 대사따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역겨워서 토할지도요 ;;  거기다 어디서 고딩이 그런짓을 !! 20대들도 못하는데 OTL...// 그건 너그럽게 넘긴다 쳐도 도대체 왜 어째서 안경 쓴 캐릭은 항상 항X을 범하냐구 이 씹숄라이트 일본 야겜 작가 일동들아..... 이하생략  거기다 신음소리 스킵도 안된다니 제작진의 매너부족 (결국 잡설이라 써놓고 사실 투핫 2 얘길 하고 싶었던 본인 ;;)

3. 일단 지금까지 클리어한 쪽은 유마와 루코 단 둘입니다. 코노미는 악하리의 아우라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메인 히로인의 직위가 위태롭더군요. 단지 로리콘에 사로잡힌 정신나간 시대에 편승한 꼬맹이 캐릭에게 메인 히로인이라니 어불성설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악하리 킹왕짱 !?

4. 유마는 첫인상이 딱 시호!? 더군요. 투핫 1에서 제일로 맘에 들었던 캐릭이 시호였던지라 가장 먼저 타겟에 놓았고 쉽게 엔딩을 봤습니다. 확실히 개개의 소소한 이벤트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마지막 결말부에서 갈등이 순식간에 정점에 달했다가 금세 풀려버리는 유마의 롤러 코스터스런 심정 변화에서 '쟤 왜 저래?' 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되더군요;; 그러나 결말의 결말부 쌍둥이빌딩의 기물 파손(..) 장면은 확실히 상징성과 함께 가슴을 울리게 감동적입니다. 처음 쌍둥이 빌딩 씬에서 두꺼운 유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는 모습에서 예전 화이트 앨범에서 선배(이름이 미사키였죠?)와 주인공 사이에 철조망이 놓여진 노을지는 씬이 오버랩되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화앨에서 처럼 이 녀석도 결국 못 맺어지나 걱정도 했습니다만 투핫 2에서는 다행히 주인공이 배짱있는 놈인지 유리창을 깨버리고 다가갑니다. 화앨에서는 철조망을 끊지 못하죠. 마음속 미사키 선배가 쳐놓은 철조망을. 그래서 더 여운이 남았지만 장애물을 깨부수고 다가가는 투핫 2 주인공도 좋았습니다. 결론은 투핫 2주인공이 화앨 주인공보다는 킹왕짱이라는 겁니다. 그래봐야 둘다 얼굴도 없는 놈들이지만 ㄲㄲ

5. 아.. 왜 세상엔 유마같은 여자가 없나 고뇌하다 곧바로 다시 시작(..;;) 이번에는 뭘 고르나 하다가 리프사 전통인 '상식따윈 필요 없어(?)' 캐릭인 루코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첫 인상 얜 미나잖아? ㅡㅡ; 정말 화앨의 미나가 머리 스타일만 바꾼채로 재등장. 물론 키는 많이 커졌지만 쓰리사이즈는 그대로 (..) 꽃핀까지 그대로 끼고 나타나선 자기가 우주인이라고 주장하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 끌리기도 해서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시나리오의 짜임새있는 구성과 결말로 치닫는 진행의 안정감도 유마쪽 시나리오보다 한수위더군요. 다만 루코가 우주인이라는걸 너무 쉽게 믿어주는 주인공외 동무들이 조금 어이없긴 하오나 ;; 마지막 엔딩 장면 으억.. 좋구나 좋아 이런 느낌 참 오랜만 엔딩곡 들으면서 눈에 흐르는 물이 눈물인가? ;;; 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루코가 돌아오지 않고 끝났다면 충격파는 으윽.. 제가 이래뵈도 여린 남자라서 잠도 못 잘겁니다. 하여튼 지금으로썬 루코 엔딩이 시즈쿠 루리코 엔딩 이후로 가장 감동적 (!?) 입니다.

6. 결국 본성이 폭주하고 말았습니다. 축구 이야기로 야겜 본능을 어떻게든 갈무리 해두려 했던 제 이성도 한낱 발악에 불과했나 봅니다. 하하하하 젠장 뭐 이러고 살아야죠 ㅡㅡ;

by 사냥꾼이너무많다 | 2007/04/23 16:16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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