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적루머 part 02 수원편

part 01 부산, 대전, 경남 편에 이어 part 02 에서는 수원과 관련된 K리그 이적 루머들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루머이니 100% 확신은 못합니다.

~~~~~ 수원

1. 선수단의 대대적 감축 예고 : 플옵에서 포항에 패배하며 올시즌을 마무리한 수원구단 단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단의 규모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시즌을 끝으로 FA로 풀리는 선수가 수원 1군,2군 합쳐 20명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수원 단장은 그중에서도 특히 공격수를 정리할 계획임을 은연중에 암시했습니다. 

2. 그렇다면 공격진에서 누가 짐을 쌀까요? : 일단 리스트를 뽑아보면 데니스, 안효연, 남궁웅, 박성배, 배기종 그리고 안정환 선수 입니다.

데니스 선수는 부상을 크게 당해 올시즌의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고 나이도 많은 편이죠. 올시즌 1군 기록도 대부분 교체출장에 그쳤습니다. 일단 이적 가능성이 높고 대전과의 링크설이 떠있습니다.

안효연 선수는 K리그 대전과의 개막전에서 골을 성공 시켰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하향세로 약간은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거기다 성남에서 1년 임대계약으로 온 처지인지라 성남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남궁웅 선수는 올 시즌 광주에서 전역했습니다만 수원의 포화 직전인 공격진에서 7경기 출장에 그쳤고 무득점으로 한 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광주 시절에도 골을 넣은 경기는 매우 드물었습니다만 ㅡㅡ; 아무튼 역시 수원을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역시 대전과의 링크설이 떠 있습니다.

박성배 선수는 차범근 감독이 선발로 꾸준히 기용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만 골을 넣은 경기가 적었고 무엇보다도 나이가 많습니다. 거기다 포항과의 플옵에서 보여준 실망스런 활약을 끝으로 올시즌을 마무리 했기에 위험해보입니다.

배기종 선수는 대전에 불미스런 행위까지 해가며 수원에 입단했습니다만 기대이하의 활약으로 1.5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전북과의 링크설이 떠돌기는 하던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설사 전북으로 간다해도 임대계약일 것 같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정환 선수는 올시즌 기대를 하며 영입했습니다만 그 기대에 십분지일도 안돼는 활약으로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대전전 해트트릭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활약이 없는데다가 연봉 부담도 상당하기에 수원 입장에서는 안정환 쪽이 연봉협상에서 많은 양보가 없다면 자유계약으로 내놓을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거기다 부산쪽에서 안정환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산쪽에서도 안정환 선수의 연봉에 큰 부담을 갖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외에 서동현 선수는 부산이나 대구로의 임대 계약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근데 지난 여름 휴식기에도 똑같은 내용의 루머가 떠돈거 보면 일종의 떡밥(?) 같기도 합니다 ;; 그리고 줄곧 2군에서만 활동한 이선우 선수는 수원 선수명단에서 사라졌습니다. 최태욱 선수에게 수원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네요.

3. 외국인 선수는 어떻게 될까요? : 수원의 외국인 선수들은 올 시즌, 기록만 놓고 본다면 모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습니다. 문제는 연봉 그리고 해외 이적의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마토 선수는 선수 본인도 유럽 리그로 복귀하길 바라는 것 같고 이미 해외 유명구단에서 상당한 이적료 제의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아마 르샹피오나나 세리에 A 하위권 팀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네요. 이미 수원과의 재계약 협상은 2순위로 밀려난 상황이고요. 마토 선수 본인의 결정에 따라 유럽 복귀냐 수원 잔류냐가 결정날 것 같습니다. 다만 유럽리그에서 선발 출장이 보장이 안된다면 수원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으니까요.

나드손 선수는 올시즌 15경기 출전에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특A급의 기량을 선보였는데요. 문제는 부상으로 인해 출장경기 수가 적었다는 점, 거기에 연봉 부담이 팀내 최고라는 점이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나드손 만한 외국인 선수를 찾기가 결코 쉽지는 않기에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에두 선수는 기록상으로는 약간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만 실제 경기를 관전해보면 활동량도 많고 공격수로서의 승부욕이 느껴지는 좋은 선수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분데스리가 선수를 팀재정의 출혈을 감수하고 영입해 온 수원 프론트의 입장에서는 약간 수지타산이 안 맞은 활약이었겠죠. 이미 수원 구단직원이 동유럽과 브라질로 출국해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더군요. 하지만 일단은 두고 봐야 할 겁니다.

결론적으로 외국인 선수 세명 다 물갈이 될 가능성도 있고 모두 잔류할 가능성도 각각 존재합니다. 확답을 못 내리겠네요.

4. 수원의 미들진도 방출의 회오리 바람이 불듯 : 일단 수원 미드필더진에서 가장 방출이 유력한 후보로는 문민귀, 한병용, 김태진 선수가 눈에 띄는군요. 문민귀 선수는 포항시절 K리그 신인왕 등극 이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도 10경기 출장에 그쳤고 재계약보다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게 더 나을 것 같군요. 한병용 선수는 작년에는 12경기 출장하며 기대를 했습니다만 역시 두터운 수원의 미드필더 진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려났고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수원을 떠날 것 같습니다. 김태진 선수는 1군 출장이 2년동안 1경기 (..) 뭐 말할 필요가 없겠군요.;; 그 외에 송종국 선수도 재계약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FA로 풀린다 해도 연봉 부담이 커서 다른 팀으로 가기도 힘들 것 같군요 ;;

5. 수원 수비진은 ? : 역시 위험한 선수로는 손승준, 박주성, 최성환 선수 정도가 있겠군요. 손승준 박주성 선수는 래프트 윙포도 아니고 윙백도 아닌 아리송한 포지션인데다 그 위치에는 양상민이 버티고 있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2명이나 후보를 둘 필요는 없겠죠. 둘 중 한명은 나갈 것 같습니다. 거기에 최성환 선수는 대구에서 박주영 지우개로 통하는 활약을 펼치며 당당히 수원에 입성했건만 달랑 3경기 출장 ㅡㅡ; 대구에 몇억을 쥐어주고 데려온걸로 아는데 말이죠. 그외에 이정수 선수도 올 시즌 10경기 출장, 위태롭습니다. 부상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해도요.

6. 수원 골키퍼까지 갈아 엎으려고? : 이운재 선수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 협상에 들어가는데요. 최근의 불미스런 일을 포함해서 여러가지로 난항이 예상됩니다. 나이도 걸리고요. 하지만 이운재를 대체할만한 골키퍼도 딱히 없는게 수원의 딜레마죠. 김대환, 박호진 선수에게 이운재만의 안정감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고요. 일단 권기보 선수는 아웃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원래 SK, 대구까지 같이 하려했는데 수원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려서 수원편만 마무리 지어야겠군요 ;ㅅ;

by 사냥꾼이너무많다 | 2007/11/09 22:44 | K리그에 관련된건 뭐든지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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