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역사
박성화라는 작자가 이끄는 올대를 부산팬으로써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축구 보는 셈 치고 부산 역대 외국인 선수 총정리를 해봤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지만 열심히 쓴거니 찬찬히 읽어주세요. 요새 리그 휴식기라 이런글도 괜찮겠죠?
94년도 뛰었던 루벤,로시,페라소을 추가하고 시미치와 카쥬 등 지적 들어온 내용의 기록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ㅅ;
GK
일리치 : 아마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실껍니다. 샤리체프와 함께 K리그에 외국인 골키퍼 붐업을 몰고온 주인공. 외모도 꽤나 깔삼하게 생겼었고 실력도 출중. 95시즌부터 97시즌 중반까지 부산의 수문장을 거의 독식하며 부산의 가장 영광스러운 시절을 함께 했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K리그 통산 74경기 출장 89실점. 97시즌을 끝으로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로 이적하며 K리그에서 빅리그로 직행한 선례를 남기기도 했음. 다만 함부르크 가서는 후보로 밀려 몇경기 출전도 못했다지만 ㅡㅡ; 어찌되었거나 부산에도 두둑하게 이적료 챙기게 해줬고 부산의 베스트 외국인 선수 중 한 명.
DF
존 : 역시 기억하는 사람 많을듯 하군요. 고 포터 할배가 데려왔던 노르웨이 수비수. 90년대 프리미어리그 ㅎㄷㄷ이었던 지금은 2부리그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데려온 수비수였습니다. 꽤나 잘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부산 수비진이 국내파만으로도 충분했었기에 1년 계약을 끝으로 자기 고국인 노르웨이 리그 로젠버리로 돌아갔었죠. 최소한 먹튀 소리는 안들었습니다. K리그 통산 16경기 출장 3 경고 1퇴장
아첼 : 누군지 모르겠네요 ;ㅅ; 91년 시즌 왔던 선수. 달랑 6경기 출장기록 그래도 1어시 올렸네요. 경고 2장 부산 역사상 먹튀 외국인 제 1호로 봐도 되겠죠?
드라젠 : 드라간이 아니라 드라젠이군요. 96시즌 1년만 뛰었는데 정규리그는 15경기 출장했는데 아다다스 컵은 1경기 출장에 그쳤습니다. 아마 부상의 여파가 있지않았나 추측해봅니다.
MF
시미치 : 역시 기억하는 사람 많으실듯 하네요. 03시즌 포터 할배가 데려왔던 수많은 설레발 외국인 선수 중 한 명. AC밀란의 수비수 다리오 시미치의 친동생이던가 사촌동생이던가 하여튼 그러한 경력만 보고 잠깐 설레했었더랬죠. 배문인님 지적대로 다리오 시미치 동생은 요십 시미치 울산에서 뛰었던 크로아티아 청대 출신의 공미였고 요 시미치는 그냥 동명이었습니다. ㅡㅡ; OFK 베오그라드 2군에 처박혀 있던 걸 데려왔으니 K리그에서 그냥 평범한 플레이로 일관. 딱 올시즌 페르난도랑 차치치 섞어놓은 실력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군요. 그래도 포터할배는 뚝심으로 중용하면서 원망도 많이 들었습니다. 통산 28경기 출장 경고 5장 제 기억으로는 04시즌까지 계약 했었는데 부상당하면서 2군에서 놀다가 고국으로 돌아갔던걸로. 그래서 04시즌 출장기록 없더군요 ㅡㅅㅡ 03시즌만 하고 돌아갔으면 밥값은 한 선수로 취급할 수 있었는데 그냥 먹튀로 분류하죠. 고국 돌아가서는 곧바로 축구선수 은퇴했다고 들었습니다. 부산에서 얼마나 돈 받아먹은건지 ;ㅅ;
마스덴 : 역시 포터할배의 먹튀 외국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입니다. 실력과 무관하게 먹튀가 되버린게 아이러니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쉽을 왔다리갔다리 하는 사우스햄튼에서만 300경기 넘게 뛰었던 레젼드이고 실력도 뛰어났는데 포터 할배의 인맥(?)으로 부산으로 꼬시는데 성공했었죠. 당시 설레발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K리그 출장 2경기만에 1골을 기록했으니 설레발을 넘어 숭배의 단계로 넘어가려는 찰나 문제가 발생했던 ㅡㅡ. 마스덴 선수의 마눌님께서 향수병에 걸린것이 그것 ㅡoㅡ 공처가이셨는지 마스덴 팀 무단 이탈하고서 ;ㅅ; 잉글로 날아가버리고 부산 대혼란. 포터 할배는 '뭐 그럴수도 있지 어쩌겠어?' 하며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었던. 마스덴은 은퇴해서 지금은 코치 연수나 하고 있으려나요? 부산에서 돈은 얼마나 받아 챙겼을까요? 손해배상 청구를 해도 시원찮을 짓을 저지르긴 했네요.
아미르 : 알미르가 아니라 아미르. 90년대 초반 부산의 붙박이 외국인으로 꽤나 활약했군요. 94시즌부터 96시즌까지 3년동안 통산 74경기 출장 3골 15도움 경고 16 퇴장 2. 기록상으로도 꽤나 출중한 활약입니다. 다만 부상을 달고 다녔던 것 같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차치치, 페르난도, 아트 : 솔직히 쓰기 싫습니다 ㅡㅡ; 그냥 먹튀 그것도 상위 4퍼 1등급 먹튀로 결론짓고 그냥 그걸로 끝내죠. 특히 아트는 고 포터할배의 마지막 외국인 먹튀 리스트에 기록되는군요 쩝. 트리디나드토바고 리그 득점왕 출신이라고 데려왔으나 거의 우리나라 고등학교 선수 수준이었던걸로 .... 그래도 아트를 자유계약으로 줏어간 브라질 리그 팀이 있어 부산 선수단 전체가 경천동지 했다나요 ;;ㅅ;
이고르 : 이 선수는 뭘까요? 출전기록 없음. 그냥 끝.
우치체 : 오오 드디어 나왔습니다. 풋볼위클리에서 듣보잡 외국인선수 TOP 10에 윌리엄하고 같이 부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기록된 바로 그 선수입니다. 그냥 전문을 옮기는게 더 처절하게 와닿을듯 하네요. 브레멘, 아인트호벤, AS로마, 라치오, 인터밀란을 거친 유고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 부산 대우에서 3시즌 간 45경기에 출전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45경기 중 39경기가 교체 출장으로 통산 1골 1도움이라는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한국 음식에 전혀 적응하지 못해 빵 쪼가리 하나 먹고 3년간 연명(?)했다. 제 아무리 마라도나 할아버지가 와도 빵 쪼가리 하나에 어떻게 90분을 버티겠는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했다. 라데가 존경했다는 대선배라는데 라데도 민망하긴 했겠다. ;ㅅ;ㅅ;
헤나토 : 01시즌에 데려왔으나 출장기록 없음. 그냥 이름만 독특하고 그걸로 끝이네요.
알미르 : 울산팬들이 좋아하는 알미르랑 동명으로 등록돼있군요. 근데 기록은 거의 먹튀 수준입니다. 93년 시즌 18경기 출장 경고 8장 자책골 1개 남기고 쓸쓸히 사라졌네요 ;ㅅ; 특이한건 승부차기 8번 시도에 2번 실축하기도 했습니다.
후고 : 93시즌 확실히 외국인 선수 농사가 망했었군요 ;ㅅ; 3경기 출장 끝.
제대일 : 이선수도 넣어야 할까요? 하여튼 제일교포 출신이니까요. 당시 박강조가 워낙 성남서 잘해줄 때라 제일교포 선수들이 K리그 러쉬를 쫌 했었죠. 수원에 있었던 이선우라던가 이 제대일 선수라던가. 근데 다 K리그에서 2군용으로 쓰이다 사라졌죠 ㅡㅅㅡ 통산 0경기 출장 끝.
FW
조란 : 98,99 시즌 부산의 최고의 전성기를 함께한 먹튀 외국인 선수입니다. ;ㅅ; 부산 프론트 진이 얼마나 기분이 좋았으면 98시즌 6경기 출장 그것도 5경기는 교체출장한 이 선수를 99시즌까지 남겨놓는 아량을 베풀었군요. 결국 2년동안 먹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떠났습니다.
루이 : 왜 98시즌 생각하면 뚜레만 튀어나오는지 이제 알겠네요 ;ㅅ; 딴 외국인 선수의 기록이 시원찮습니다 ;; 97시즌 5경기 출장 1득점 1도움. 98시즌에는 쪼금 나았네요. 17경기 출장 2골 3도움 1경고 1퇴장 그래봐야 외국인 공격수가 이 정도 기록갖고 재계약 바라진 않겠죠 ㅡㅡ
디디 :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특급용병이라고 설레발 쳤으나..... 우성용과 마니치한테 밀렸습니다. 2002시즌 23경기 출장 5골 3도움 오프사이드 32개 기록. 임대계약으로 데려왔던게 다행이라는 생각. 뭐 지금 디디가 있었다면 꽤 사랑 받았을지도 모르겠군요. 02시즌 당시 부산 공격진이 ㅎㄷㄷ이었던 때여서 결론은 때를 잘못 골라 탄 선수군요 ;ㅅ;
루시아노 : 황소. 그걸로 끝. 돌파는 끝내줍니다만 골대만 많이 컸으면 빅리그 갔을듯 하군요. K리그 터줏대감 외국인 선수로 불러도 될듯하지만 이번에 브라질 리그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또 언제 K리그로 돌아올지 모릅니다. 한국이 좋은가봐요.
아드리아노 : 먹튀에서 영웅으로 ?? 04시즌 13경기 출장 2골 1도움. 기록만 봐선 여지없이 먹튀입니다만 04 부산에게 FA컵 우승을 안겨주면서 부산팬들에게는 약간 좋은 기억으로 남았군요. 06시즌 뽀뽀와 함께 재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루시오 : 아르헨티나에서 날아온 특급 공격수라고 선전했었죠. AC밀란 유소년 출신임을 강조했군요. 그거밖에 내세울께 없었던듯 하군요 ㅡㅅㅡ 입단한 뒤 큰 부상으로 돈만 야금야금 받아먹다 사라졌죠. 그래도 05시즌 8경기 출장은 했으나 부상의 여파인건지 원래 실력이 그 모양인지 별 활약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1개 도움은 기록.
소말리아 : 폐에노르트부터 시작해서 유럽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고 브라질에서도 알아주는 선수였죠. 고 포터 할배가 영입하려고 무던 애를 써댄 끝에 간신히 부산에 데려왔었던. 돈값은 확실히 했죠. 부산의 가장 최근 전성기를 뽀뽀와 주도했고요. 그러나 작년 어린이날 상암에서 GS에게 대패했던 그 날 부상당한 후 결국 연봉부담을 이기지 못해 브라질로 돌려보내고 말았습니다. 지금 브라질 컵 대회에서 득점왕 기록하고 잘 나가고 있음 ;ㅅ;
윌리암 : 울산에서 03시즌 영입해서 3경기 뛴 기록이 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꽤나 출중한 실력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무개념이었는지 PSV 입단테스트 하겠다고 팀을 무단 이탈하질 않나 울산 훈련시설이 형편없다고 별 잡소리는 다 해댄 끝에 쫒겨났었죠. 그런 선수를 줏어왔으니 영입 당시부터 불안하긴 했습니다. 결국 부산에서 초먹튀짓을 하며 듣보잡 외국인 TOP 10에 기록되는 영예를 얻고 떠나갑니다. 에글리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 했군요
가우초 : 03과 04시즌 부산의 암울한 시절의 기억 한켠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먹튀선수 ;ㅅ; 포르투갈 2부리그 득점왕출신이던가 하여튼 기대했었는데 완전 실망스러웠었죠. 13경기 4골 생각보다 골을 많이 넣었다고 기록돼있군요. 오프사이드 29 경고 3장 기록.
히카르도 : K리그의 터줏대감 외국인 중 한명이었던 선수. 안양 시절부터 성남을 거치며 부산까지 공격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거쳤습니다. 우승컵도 꽤나 많이 들어본 선수이나 부산에서는 수미로만 주로 나왔는데 별 활약 못하고 그냥 방출시켰죠. 나름 은퇴식이라도 해줄만하건만 여러모로 아쉬운 말로였습니다.
씨엘 : 별 할 말 없네요.
쿠키 : 원샷원킬의 지존. 감독은 쿠키를 싫어하고 팬들은 쿠키를 목놓아 부르는 이상한 상황을 만들어냈었죠. 쿠키가 떠나면서 '부산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러나 포터필드 감독이 있는 한 나는 부산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던. 지금도 잉글랜드 리그 2에서 뛰고 있습니다. K리그 통산 49경기 21골 기록
제이미 : 레딩이 챔피언쉽에 있던 시절 21골을 집어넣으며 상당한 기량을 과시했죠. 포터 할배가 역시 인맥(?)으로 데려왔었습니다. 상당히 기대 많이 했었죠.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 출신이기도 했고요, 근데 결과는 오프사이드 대마왕이라는 별칭만 남기고 떠나 버렸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K리그에 적응할듯 했으나 잉글랜드로 돌아가버렸었죠. 지금도 잉글랜드 챔피언쉽에서 잘 뛰고 있습니다. K리그 21경기 출장 4골 1도움 오프사이드 34개
카쥬 : 역시 포터 할배 먹튀 외국인 선수 역사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아우베르까에서 데려왔던 선수로 꽤나 경력은 화려했는데요. 근데 들어와서 메디컬 테스트에 떨어져서 바로 돌아갔습니다. 대타로 데려온게 또다른 먹튀 가우초였습니다.
라임 : 크로아티아 출신. 98/99시즌 21경기 4골 기록. 외국인 선수 기록 찾아보다보면 왜 요즘 K리그가 외국인선수 계약기간을 1년으로 못박아놨는지 이해가 갑니다 ㅡㅅㅡ
알렉스 : 돌아온 탕아? 그래봐야 먹튀. 93시즌 6경기 출장하고 사라졌다가 97시즌에 다시 나타나 첫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 그걸로 끝 ;ㅅ; K리그 통산 7경기 1골 기록.
펠릭스 : 드디어 나오신 펠사마. 입술이 두툼해서 미소를 지으면 정말 사람 잡는 인상을 팍팍 풍기며 무서운 인상이지만 착한 성격이었죠. 몸싸움은 제법 되는데 골결정력이 루시아노보다도 2체급은 떨어졌던, 차라리 럭비를 시키는게 나았을 꺼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선수. 05시즌 전기리그 우승하고나서 아이처럼 좋아하던 펠릭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자기가 한 건 별거 없지만 승리를 즐길 줄은 알았던 팀의 활력소 ;ㅅ; 05시즌 24경기 출장 2골 1도움
빅토르 : 실력에 비해 상당히 오랫동안 K리그를 누볐던 선수로 기억이나네요. 나이지리아 청대 출신으로 안양에서 먹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출난 것도 아닌 평범한 플레이로 3시즌을 보내고 울산을 거쳐 부산으로 왔었죠. 한국에 내한했던 나이지리아 국대에 덤으로 승선 A매치를 뛴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는 01/02 2시즌동안 9경기 3골. K리그 통산 108경기 출장 25골 10도움 경고 19 퇴장 2.
토미 : 상당히 잘했던 선수로 기억하는데 포터 할배의 리빌딩 철퇴에 휘둘려 부산을 떠났던 걸로 기억하네요. 03시즌 11경기 출장 4골 1도움. 생각보단 기록은 저조하네요 ;; 하리하고 같이 콜롬비아 출신. 나중에 하리랑 동반으로 부산을 떠났습니다.
엘리치 : 드디어 나온 호로자식. 호주 국대로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 포터 할배의 눈에 들어 부산에 입단하고 경기를 뛴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부산에서 실종 ㅡㅅㅡ 잉글랜드 풀햄으로 날아가서는 입단테스트 받고 일사천리로 계약까지 해버렸죠. 이중계약 파문으로 FIFA 제소감이지만 포터할배는 마스덴 건에서처럼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첫 K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 선수로 기록됐네요 지금은 호주 A리그에 뛰고 있다네요. K리그 04시즌 10경기 1골 3도움
뚜레 : 아아 드디어 나왔습니다. 부산의 영광을 함께한 그이름 뚜레가 말입니다. 96시즌부터 01시즌까지 오직 부산을 위해서만 뛰었던 근데 말년에 갑자기 사라져 아쉬웠던 선수입니다. 부상이 많아 경기를 많이 뛰는 편은 아니었지만 나왔다하면 언제나 구덕의 팬들을 숨넘어가게 만드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K리그 통산 115경기 출장 확실히 출장이 적습니다. 출장수만 많았으면 샤샤보다 유명할텐데. 11골 12도움. 기록이 선수를 평가하는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주로 공미로 뛰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뚜레의 존재 자체가 부산의 영광을 상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여담으로 뚜레가 사라진 이후부터 부산은 지금까지 쭉 하향세인 것만 봐도 그렇군요 ㅠㅡㅠ
우르모브 : 수원팬들 입장에선 바르샤 격침 프리킥 골로 부산팬들 입장에선 골키퍼 빼고 다할 줄 아는 재간둥이로 기억하는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 원 포지션은 수비수였는데 득점력도 상당히 좋았고 그 득점력은 수원으로 옮기면서 말그대로 빛을 발합니다. 마토 이전에 수비수로 이렇게 골 많이 넣은 선수는 없었던 것 같네요. 통산 134경기 출장 19골 20도움 지금도 고국에서 축구선수로 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샤샤 : 정말 더 말할 필요가 없는 K리그 외국인 선수의 정점에 올라선 레젼드 중의 한 명으로 기억될 선수입니다. 우승청부사라는 별명이 아깝지않았죠. K리그에서 뛰며 번 돈으로 고국에서 축구단을 하나 사서 샤샤 본인이 단장 겸 선수로 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산 시절부터 엄청난 활약을 했고 수원을 거쳐 성남까지 가는 팀마다 빛을 발했던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 어떤 찬사를 갖다붙여도 좋을듯 하네요. 부산에서는 93경기 출장 26골 1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마니치 : 앞서서는 좀 듣도 보도 못한 선수만 취급했다면 뒤는 정말 대단했던 선수들만 하나하나 언급이 되는군요 ㅎㅎ 바람의 아들, 그라운드에서도 바람이고 심판 앞에서도 폭풍이었던 ㅡㅡ; 그러나 실력으로 모든걸 말했던 선수입니다. 부산의 공격축구를 주도했었던 선수죠. 인천에 가서도 워낙 잘했고 마지막까지도 깔끔하게 마무리한 선수. 한국으로 귀화했으면 좋았겠지만 가족들이 싫다는데 별수 없었겠죠. 부산에서만 172경기 출장 53골 34도움 경고 31을 기록했습니다.
하리 : 하리 선수는 공격형 미들에 가까운 선수입니다만 부산에서는 주로 스트라이커로 뛰었죠. 그래서 왠지 안 맞는 옷을 입고 뛰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그래도 개인 기량은 상당히 괜찮았던걸로 기억되네요. 부산에서만 85경기 출장 14골 12도움을 기록했었습니다.
뽀뽀 : 더 말 할 필요 있겠습니까? 부산팬들 가슴속에 언제까지나 최고의 선수로 그리고 영원한 부산의 선수로 남아있을 껍니다. 부산에서만 66경기 출장 24골 14도움 기록.
루벤 : 93/94시즌 9경기 1골 2도움.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망주 선수였습니다. 이 선수가 K리그 외국인 선수 최연소 골 기록을 갖고 있더군요. 만 17세 9개월 12일에 93년 당시 천안일화를 상대로 최연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런데 2도움으로 아디다스 도움왕은 뭔가 착오가 있는것 같습니다. 하여튼 나이도 어리겠다 94시즌 시작하고 얼마 안돼 J리그로 이적시켰습니다.
로시와 페라소 : 역시 루벤과 함께 93/94시즌동안 있었던 아르헨티나 출신의 선수들입니다. 페라소는 2경기 출장, 로시는 7경기 출장 1득점. 셋 다 어린 선수들인 것 같습니다. 안종복 단장의 키워서 잡아먹자 식의 도박이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 by | 2007/11/17 22:11 | K리그에 관련된건 뭐든지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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