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세이고, 한국청대 피지컬 트레이너로 선임

일본인 트레이너 선임 기사가 있길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그였다.


이케다 세이고. 지난 2008년 황선홍 감독의 부임과 더불어 새롭게 구성된 스텝진에서 부산의 피지컬 트레이너로 특별히 모셔왔던

그 사람이다. 영입 당시 의사소통 문제등과 6개월짜리 단기 계약이라는 점등이 못내 맘에 걸렸었으나 내 걱정이 기우였음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애시당초 07시즌을 끝으로 08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선수생활을 정리하려던 서동명을 한시즌 더 뛰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서동명 선수는 이케다 세이고의 식이요법과 트레이닝으로 체중을 20Kg 감량하며 전성기 시절 몸무게로 돌아오는데 성공했었다.)

수원 2군에서의 관중 충돌 사태 이후 몇달간 선수생활을 쉬었던 안정환을 시즌 개막 전까지 정상 컨디션 끌어올리는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이케다 세이고씨의 힘이 컸다.


이런 가시적 성과를 굳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이케다 세이고 씨는 J리그 최정상급 피지컬 트레이너로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다.

J리그 기술위원의 한명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안정환이 부산에 입단한 후 이케다 세이고의 이름을 발견하자마자

'아니 이 사람이 여기에 왜!?' 라고 했을 정도일까..
(안정환이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활약할 시절, 이케다 세이고 씨는 요코하마 마리노스 전속 피지컬 트레이너였다.)

한국 청대는 나름 최상의 선택을 한 것이라 개인적으로 자신하는 바이다.

다만 이 양반의 몸값이 비싸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도 장기계약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탓인지 청소년대표와의 계약기간을

이집트 세계청소년대회 시점까지만으로 한건 못내 아쉽다.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code=0600&gbn=v&key=20080215.99002082434

위 링크는 이전에 이케다 세이고 씨가 부산을 떠나기전 실린 인터뷰 기사다. 이 글을 읽어보면 이케다 세이고 씨는

그 나름의 축구 철학을 가진 트레이너임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by 사냥꾼이너무많다 | 2009/08/01 16:40 | K리그에 관련된건 뭐든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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