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27 부산빠 엠티 후기 -5번째-

밥을 얼추 다 먹고 상을 정리한 뒤 최종보스 까와가 등장 .. 아 잉다횽 빼먹었다. 흥 ~_~ 보조개 따위.. (질투중)

잉다 횽과 cherish는 국축갤에서만 까와를 접해봤기에 이렇게 작고 귀여운 (by 멜로디 누나) 까와를 보고 멍.. 까와는 낯가림을 하는지 스리슬쩍 멜로디 누나쪽으로 가버리고 야메떼는 분노를 느꼈다. -_- 
 

야메떼    : 잉다 횽하고 cherish는 까와를 첨 본 소감이 어떠신지?

잉다  횽  : 욕 잘하고 첨 본 사람한테 막 들이댈 줄 알았는데 이권모 ~_~

cherish  :  저렇게 귀여우실 줄 몰랐어요 >ㅁ< 
 

까와는 천성이 여자들한테 귀여움으로 먹고들어가는 복을 받고 태어난듯 하다. 야메떼는 또다시 알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오마니ㅜ,ㅜ
 

까와도 도착했겠다 상도 치웠겠다 우선 사진 한 장을 아까 붙여뒀던 포토월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찍고 야메떼는 멜로디 누나랑 팔짱 끼고 찍었다. 
 

☆★☆★☆★☆★☆★☆★☆★☆★☆★☆★☆★☆★☆★승리의 팔짱☆★☆★☆★☆★☆★☆★☆★☆★☆★☆★
 

이후 엠티 멤버들은 원형으로 둘러앉아 갖는 자기소개 시간이 지나고 이장관 선수 관련 이야기도 끝나고 야메떼의 머릿속은 다음번에 부산 내려오기 위해 필요한 비자금을 축재할 방법을 고심 중에 있었다. 
 

야메떼 : 다행히 2월 달에 설이 끼여있긴 하지만 대학도 제대로 못 붙어서 친척 보기 쪽팔린다고 새뱃돈 순례를 관둔지 어언 2년째 되는 상황. 때문에 친척들이 나를 바라보고 옛다 하고 지갑을 열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이니 걱정이군.. ~_~ 

도저히 방법이 없다 싶으면 궁극의 오의를 발동하는 수 밖에! └@ㅁ@┐ 
 

어린 사촌들의 세뱃돈이 최종 목적지 숙모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중간에 가로채는 횡령술!

고모님이 보내주시는 2개의 봉투(하나는 동생꺼)의 금액을 임의 조절하는 협잡술!

(동생아 고모님이 요새 힘드신가봐. -~- 훗 미안하다. 동생. 세상이 그런거지!)
 

를 시전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방법이군. 저짓만으로도 기 10만원은 내 주머니에 떨어진다. ☆★승리의 세뱃돈!★☆ 

우와 근데 내가 생각해도 나 엄청 찌질해보여 -_-
 

어쨋거나 다음으로 갖는 시간은 롤링 페이퍼. 선수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적는 시간. 우리 선수단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거기다 상당수는 올해 입단하는 파릇파릇한 뉴비들 ~_~ 여기서 잘 써줘야 부산에 애착을 갖게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처음 10명 정도는 열심히 적어줬다. 근데 하다보니 밀리는 종이들 -_- 
 

멜로디 누나   : 야메떼 느리넹? 빨리 쓰렴. 페이퍼들이 너앞에 쌓이고 있잖니.

이콕신  횽     : 어여 페이퍼 안 오냐? 내 손은 지금 놀고 있다.
 

에라 모르겠다 └@ㅁ@─ 신속(神速)의 필기모드로 변경!
 

첨보는데 열심히 뛰어주셈, 신인이니 신인왕 먹으세효 ~_~, 등번호 no.01이면 부산 주전 골리 확정!? 좋으시겠군영 ㅋ_ㅋ , 올해는 젭알 1군에서 뛰는 것 좀 봅세다, 님하는 원래 잘하잖아요 우왕 굳ㅋ, 부상만 당하지 마3, 한글로 써줘도 못 알아먹으니 안습 ㅜ.ㅜ 난 경기장서 안빠랑 맟서 싸울꺼야 기대하라긔 ㅋ_ㅋ (....) 

우와.. 내가 생각해도 촘 너무 막 쓴것 같다.
 

그렇게 30여장의 페이퍼를 다 쓰고나서 한 숨 돌리는데 부팅 누나가 열심히 한 자 한 자 쓰시면서 페이퍼들의 여백을 채워나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 우와.. 부팅누나의 조.신.한 모습에 야메떼는 감동 먹었음 ~_~
 

그렇게 시간이 흘러 페이퍼 작성 작업이 끝나고 시간은 어느덧 새벽 1시. 이어지는 사닥다리 ~_~ 야메떼는 이승현이 걸려서 좋았음. 이강진이 걸린 은다누나를 향해 쏟아지는 cherish의 눈빛은 저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 사냥감을 눈앞에 둔 암사자의 그것과 흡사했다고 적어두겠다. ;ㅅ;
 

사닥다리로 각자 사진 5장씩 획득하고 이어 시작된 지옥의 10X10 빙고 *ㅁ*

1~100까지 적는것도 고역이군. 하면서 아무렇게나 칸을 채워나갔는데...
 

야메떼        : 아.. 다 채웠다. 어디..... 94.95..96....96..........96....................96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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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100칸짜리 빙고인데 어째서 96까지 적었는데 더 빈 칸이 없는거지?

하하하 장난? 내 정신 님이 어디가셨지? 혹시 누가 나에게 흑마술을 걸었나? 이럴수가.. 이럴때 필요한건 뭐지?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결국 최종결론.
 

야메떼        : 에라 몰라. 그냥 하자. 설마 97,98,99,100을 부를 사람이나 있겠어?
 

실제로는 97하고 100 부른 사람이 있었다 ~_~.. 그래서 1차전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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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미않 나. 후후후 으하하하하하 (...)

 

1번째 판에서 쓰라린 참패를 맛본 야메떼
 

야메떼        : 훗.. 그렇게 나오신다면 나도 심리전을 쓸 수 밖에! 각오하라구요!
 

우선 사람들이 흔히 많이 부르는 번호 1, 5, 12, 16, 24, 25, 32, 64, 77. 99, 100을 정중앙과 4군데의 구석 그리고 가운데 X자형 대각선에 배치하고 그 다음부터 대각선에서 멀어질 때마다 부를 가능성이 낮은 번호를 배치한다. 이것이야말로 빙고의 대원칙이자 필승(?)전략!
 

그래서 결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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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게임은 즐기는거야 @~@ 그냥 혼자서 납득하고 즐겜(?) 결국 한 번도 못이겼음 -_-
 

우와 드디어 엠티에서 하루일과를 얼추 다 썼습니다. 대망의 엔딩이 눈앞에 보이는듯 하군요 감동적임 ㅜ.ㅜ~

by 사냥꾼이너무많다 | 2008/01/31 12:1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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