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길.. 3월에 포스트 하나 못해보고 지나갈 순 없어~!

보통 3월이면 봄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여성들의 스타킹의 길이가 짧아지고 치마를 입는 여성들이 급증하며 겉치장에도 힘써 뭇 남성들을 즐겁게하려고 발버둥치는 그런 즐거운 계절이 봄이다. 근데 요즘 3월은 그냥 겨울이다. 제길... 하지만 학원에는 핫팬츠에다 대담하게도 맨다리로 돌아다니는 여자들이 있어 본인에게 재수생활속에 일말의 활력소가 되어주고있다. 정말 다행이다. 
 
각설. 앞서 밝혔듯이 현재 본인은 재수중이라 시간이 없다. 안타깝게도 포스트의 개수도 급감했으며 이상의 시 해제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데다 뇌가 피로해지기에 부득이하게 중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미 1000hit을 바라보는 이 블로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뭔가 사람들을 즐겁게 할 뉴 포스트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본인은 짧고 간결하게 말초신경을 자극할 몇가지 이야기만 끄적거리고 어서 자야겠다(...) 
 
역사이야기: 때는 후삼국시대. 고려를 창건했던 왕건께서 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지방에 러쉬를 가서 벌어진 일이다. 보통 땅을 점령하는데는 성공 했다해도 점령지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일단 그 지역의 토착세력과 좋은관계를 맺는 것이 기본이다. 왕건도 그 사실을 알기에 나주지방의 대호족인 오씨가문과 연계를 맺기 위해 오씨네에 자주 찾아간다. 오씨가문에서는 왕건과 연계해서 나쁠게 없다고 여겼는지 왕건의 예상보다 더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으려 발버둥쳤고 결국에는 일사천리로 왕건과 오씨가문의 규수와 혼인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왕건으로서는 전혀 달갑지 않은일. 오씨가문같은 일개 지방 토호세력과 사돈을 맺어 왕건에게 득이 될건 하나도 없었다. 뭐 그래도 웃는 얼굴에 침뱉을 수 없었는지 어찌어찌하여 규수 오씨와 왕건은 첫날밤까지 치루게 된다. 일단 전쟁터에 나온 남정네로서는 여체를 보니 회가 동하여 당연히 으쌰으쌰 해버렸다. 뒷일은 생각도 않고 말이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른다. 참고로 왕건은 실록에 공인된 것만 총 29명의 부인이 있었고 1명의 부인당 평균 3~5명의 자식을 남겼으니(물론 불임도 있었다.) 그의 힘은 정말 상상초월이었을 것이다. 이제 신호가 왔다. 이제 사정을 해야되는데 왕건이 이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것이다. 여기서 질내사정을 해버려 오씨가 애를 밴다면 영락없이 오씨를 부인으로 맞이해야된다. 그건 왕건이 원하는 시나리오가 아니었다. 결국 그는 수많은 야겜들의 남자 캐릭들처럼 질외사정을 해버렸다. 실록에는 정액을 돗자리에 뿌렸다고 버젓이 기록해놓았다. 그리고는 날이 밝자 지친몸을 이끌고 오씨네를 떠났다. 하지만!! 오씨는 보통 여성이 아니었다. 그녀는 왕건의 애만 낳으면 인생역전~! 그야말로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급히 돗자리에 뿌려진 정액을 손으로 훔쳐 자신의 질내에 열심히 흘려넣었다. 뭐 나름대로 체외수정이라고 해야되나;; 놀랍게도 이런 오씨의 정성에 하늘에 감동하였는지 임신은 성공했고 오씨는 아이를 낳아 후에 왕건이 고려를 세우자 개경으로 올라가 왕건의 2번째 부인 장화왕후 오씨가 되었다. 그리고 그 돗자리 정액으로 만들어진 왕건의 아들이 장남인 왕무였고 그가 바로 고려 2대 왕인 혜종이다. 재밌는 사실은 혜종의 이마에 독특한 흉터가 있었는데 그 모양이 돗자리 모양이라 왕실내에서 왕건과 오씨의 첫날밤 사건이 널리 회자되었다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은 고려사에 버젓이 기록되어있는 역사라한다... 

by 사냥꾼이너무많다 | 2006/03/22 01:31 | 망상의 폭주 (역시 위험)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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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색의경계 at 2006/03/24 00:15
1.胸 2.中 3.外 4.口
Commented by 사냥꾼이너무많다 at 2006/03/24 00:42
난... 1번도 좋지만 왠지 네모들이 끌려.. (삐질삐질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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